상표권도 특허권과 마찬가지로 각 국가별로 독립하여 발생하고 소멸하므로, 상표를 사용하고자 하는 외국에 각각 상표를 등록받아야 합니다.
상표의 해외출원과 관련하여 종전까지는 파리조약에 의한 개별국에의 직접 출원방식만이 존재하였지만, 2003년 4월 10일 부터는 해외 출원시 마드리드 의정서에 의한 국제상표등록제도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개별국 출원
개별국 출원에 대한 상세한 사항은 특허에 대한 개별국 출원과 동일합니다.
다만, 우선권기간이 국내 출원일로부터 6월입니다.

유럽상표출원
유럽 각국은 유럽공동체(EU)를 형성하여 하나의 상표등록절차로 25개 회원국가에서 상표권의 효력을 발휘할 수 있는 유럽공동체 상표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 제도를 활용하면 유럽 25개국에 상표등록을 하는 절차를 하나의 절차를 통하여 할 수 있습니다.

유럽공동체 국가는 유럽공동체 상표제도와 각국의 상표제도를 중첩적으로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유럽공동체 각국에서의 통상의 상표등록절차를 밟을 수도 있습니다.
마드리드 의정서에 의한 국제출원
마드리드 의정서에 의한 국제상표출원제도는 본국관청(한국특허청)에서의 상표등록 또는 상표출원을 기초로 해당 표장을 국제출원서 상에서 지정한 여러 국가(2005년 2월말 현재 의정서 가입국 66개국)에서 보호 받을 수 있는 “다국가 1출원시스템”입니다.

이는 체약국의 본국에 출원 또는 등록되어 있는 국내출원 또는 국내등록을 기초로 하여 본국관청을 경유하여 보호 받고자 하는 체약국을 지정하여 WIPO(세계지적재산권기구)의 국제사무국에 국제출원을 하고, 동 사무국이 유지, 관리하는 국제 등록부에 그 상표가 국제 등록되면 지정국의 관청이 일정기간 내에 거절의 통보를 하지 않는 한, 모든 지정국에서 국제등록과 동일한 효과를 발생하는 것으로 하는 상표의 국제 등록 제도입니다.

상표의 국제출원절차를 간소화시킬 수 있고, 개별국 출원에 비해 비용의 절감효과가 있으며, 사후 지정국의 추가가 가능하고, 상표권의 관리를 일원화할 수 있습니다.
반면에, 가입국수가 현재까지는 비교적 적고, 특허의 PCT제도와는 달리 자기지정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본국관청에 기초등록이나 기초출원이 존재해야만 하며, 기초출원이나 기초등록이 소멸될 경우 국제등록도 소멸합니다.

이 경우 각 개별국 출원으로 우선일을 인정받으면서 분할출원을 할 수 있으나, 추가적인 비용이 대폭 발생하므로, 기본출원이 등록된 후에 국제출원을 진행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